나는 열감이 심했었고, 열감이 올라오면 노이로제 때문에 열이 더 오르는 타입이였다.
+ 한약이 효과가 좋았지만 한약에 대한 의존성이 생겼었다.
물론 틈만 나면 걸어다니는 산책으로 인해 진짜 정말로 상열감이 많이 좋아졌었다.
상열감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다면, 지금 당장 나가서 아무 생각 없이 끝없이 걸어보길 바란다.
한약에 대한 의존성과 한약을 좀 끊으면 열감이 오르는 거 같은 느낌 때문에 한약을 서서히 줄여갔다.
네이버에 빨강 XX 이란 카페에서 금진옥액에 대한 정보를 얻고
금진옥액 전문 한의원에 갔다.
1회 금액은 약 10만원대...
금진옥액이란 혀 밑에 금진혈, 옥액혈이란 곳을 침으로 뽕뽕 구멍을 내서 사혈을 하는 것이다.
한의사선생님 말씀으로는 사혈 즉 죽은 피가 나온다고 한다.
진짜 신기한 점은 종이컵에 대고 계속 피를 뱉어내는데 정말 덩어리진 피가 나온다.
몸상태가 더 안 좋을 때 가면 더욱 더 덩어리진 피가 나온다....!!!!!
병원에 가보니 혈액순환이 문제가 되는 노인분들도 많았고, 같이 갔던 우리 엄마(연약한 체질, 두통있는 타입)에도 좋다고 하여서 둘다 결제했다.
한달에 1번을 추천하니 한달에 한번 십얼마정도는 괜찮은 금액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엄마 평은 하고 나면 뭔가 개운하다고 했다. 머리도 가벼운 것 같다고.
열감으로 고통받는 나는 하고 나면 얼굴도 뭔가 하얗고, 최소 몇일간은 정말 열감이 떨어졌다.
초반에는 애매모호한 효과였지만 회차를 거듭할수록 열감이 떨어지는 내 자신에 안심해서 그런지 더 부스터효과를 보았다.
약 15회 이상을 했고, 지금도 약 2회정도 남아있다.
현재는 열감으로 인한 고통은 느끼지 않기 때문에 잘 방문하고 있지는 않지만,
상열감때문에 너무 막막하고 고통스럽고 삶의 질이 너무 저하된다면 강추하는 시술이다.
상열감은 유산소 운동, 그리고 마음가짐도 참 중요하다.
명상 또는 마음관리를 하는게 정말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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